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3년 만에 물러나

산업 / 김자혜 / 2024-02-15 14:11:37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3년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사진=연합뉴스>

 

토스뱅크의 준비법인부터 참여해 온 홍민택 대표가 3년 임기를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 대표는 다음 달 28일을 끝으로 임기를 채우고 사임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회의에서 “토스뱅크 준비법인부터 흑자전환, 1000만 고객과 함께한 은행 기반으로 탄탄히 다졌다”며 “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사임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2017년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토스 프로덕트 리드로 토스와 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1월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하기 이전부터 준비법인 대표에 선임됐고 이후 임기 기간에 본인가를 시작해 분기 흑자전환까지 이뤄내면서 가장 젊은 은행장으로서 빠른 성장세를 일궈냈다.
 

토스뱅크 측은 “대표이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 이후 절차가 진행된다”며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대표를 선출한 후 결과가 공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인터넷은행에서 먼저 은행장이 두 차례 교체된 케이뱅크는 외부인사를 영입한 바 있어 토스뱅크의 차기 행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케이뱅크는 먼저 3대 행장에 현대카드와 HMC투자증권 등을 거친 서호성 은행장이 선임된 데 이어 최근 4대 은행장에는 BNK금융지주 출신 최우형 행장이 선임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은행장이 2016년부터 연임 중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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