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연체율 안정·부실 관리 강화 ‘경영 정상화 속도’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3-18 13:57:28
충당금 확대·부실채권 정리 병행
2년 내 흑자 전환·서민금융 강화 추진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체율 안정과 부실 관리 강화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지고 손실 규모도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가 연체율을 5% 초반대로 낮추고 PF 대출 축소와 충당금 확대 등 체질개선에 나서며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다만 부동산·건설 경기 둔화와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NPL(부실채권) 정리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MG AMCO(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를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한편 캠코·NPL 재구조화 펀드·자산유동화 등 다양한 매각 채널을 활용해 정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 신규 PF 대출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PF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 동시에 부동산·건설업 대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해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저원가성 예금 확대와 비이자 수익 기반 강화 등을 통해 2년 내 흑자 전환을 추진한다. ‘비전2030’을 바탕으로 사회금융본부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80% 수준으로 확대해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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