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주말 공식일정 없이 업무보고…민주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 바라보고 일해야"

체크Focus / 장연정 / 2024-12-28 13:32:29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내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날 "(최 권한대행은) 주말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며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정당국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상 정부'를 운영하는 방안부터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를 비롯해 권한대행의 주 업무를 담당할 조직 자체가 기재부에 없다는 점에서, 총리실이 사실상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교·국방부가 맡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부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편에 서달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12.3 내란 이후 주최했던 지난 8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밝힌 '정부는 할 일을 하겠다'는 약속대로 직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대변인은 "대한민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만이 대한민국의 경제가 안정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12월 3일 이후 수차례의 경제ㆍ금융현안 간담회,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등을 개최한 최상목 권한대행이 누구보다 그 길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는 백척간두에 있다"라며 "최상목 권한대행 또한 어제 대국민 서면 담화를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오직 대한민국의 경제, 대한민국의 미래만 바라보고 일해달라"며 "이를 위해서는 12월 3일 있었던 비상계엄 내란사태가 헌법이 정한 틀 안에서 온전하고 신속하게 법의 심판을 마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헌법재판소도, 대법원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의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12월 3일 밤 자신이 그토록 만류했던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연장하고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지연시키는 일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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