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300억원 8.2%↑… 매출 15.2조원 11.4%↓

부동산·건설 / 양지욱 기자 / 2025-07-18 13:29:05
부채비율 11.4%p 감소, 유동비율 1.4%p 증가… 재무상태 개선 및 안정성 확보
“매출 감소는 다수의 공사 착공이 지난해 매출에 반영된 기저효과 영향”
▲ 현대건설 사옥<사진=양지욱 기자>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430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1.4% 감소했으며, 유동비율은 1.4% 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개선된 경영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지난해 다수의 공사들이 매출에 반영된 ‘기저 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내용의 잠정실적을 18일 공시했다. 

 

사업 수주는 전년 상반기 대비 0.4% 증가한 16조73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31조100억원의 53.7% 수준이다. 매출은 연간 매출 목표 30조4000억원의 49.9%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사업과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과 팀북투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41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67.9%,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5.3%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현대건설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헤쳐나갈 기술·고부가가치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새로운 밸류체인 확보를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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