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27년까지 AI 반도체에 9.4조 원 투자”

산업 / 김자혜 / 2024-04-09 14:05:06
"전시 상황 수준 총력 대응 체계 구축…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검토"
"대통령 주재 국가AI위원회 신설…AI 반도체 분야 민관 협력 추진 구상"
"반도체 공급망 취약 요소 재 점검…정부 조치 필요 시 즉각 대응 주문"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2027년까지 AI와 AI반도체 분야에 9조4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3년 내 AI와 반도체에 9조 원 대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들 분야의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서도 1조 원 대의 펀드가 조성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 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1조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경쟁이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정보는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주요 국가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종합 비교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AI 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으로 도약하고 2030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 실현과 AI G3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민관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국가 AI 위원회를 신설해 AI 국가전략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최근 TSMC 일부 가동 중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주재했다. 회의 주요참석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 등이다.


정부기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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