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동원F&B가 유산균 음료 ‘쿨피스 바나나맛’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동원F&B는 ‘쿨피스 생 바나나’를 선보이고 기존 과일 맛 중심의 제품군에 바나나 맛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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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피스 매운 음식 연출/사진=동원F&B |
1980년 출시된 쿨피스는 국내 최초 유산균 음료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앞세워 오랜 기간 판매되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출시 이후 46년간 생산이 이어지며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2011년 이후 약 15년 만에 추가된 신규 플레이버다. 바나나의 단맛과 기존 쿨피스의 새콤한 맛을 조합해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기 적합한 음료로 기획됐다. 제품에는 44시간 배양한 유산균이 포함돼 장 건강 기능도 강화했다.
쿨피스는 복숭아·파인애플·자두 등 다양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연간 약 8000만 개가 판매된다. 특히 떡볶이·볶음면·닭발 등 매운 음식과 함께 소비되는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 매운맛을 완화하는 용도로 함께 구매되는 사례가 늘면서 외식 매장에서도 구성 메뉴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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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피스_매운맛 해결사/사진=동원F&B |
출시 초기에는 유사 제품이 다수 등장하며 경쟁이 이어졌지만 현재는 국내 유산균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동원F&B는 2014년 유산균 음료에 탄산을 더한 ‘쿨피스톡’을 출시했으며 이후 당과 칼로리를 낮춘 ‘쿨피스톡 제로’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이 포함됐다.
쿨피스는 얼려 먹거나 과일과 함께 섞어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는 것도 특징이다. 과거 학교 주변에서 슬러시 형태로 판매되던 방식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디저트 형태로 활용되는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쿨피스는 중국·미국·태국 등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K푸드 확산과 함께 관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동원F&B 관계자는 “매운맛 소비 확산과 함께 쿨피스 수요도 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와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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