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18억원 현금 배당 결정…2년 연속 확대 기조 유지

산업 / 이강민 / 2025-02-06 13:15:53
▲ 현대로템 사옥 <사진=현대로템>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현대로템이 2년 연속 배당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현대로템은 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결산 배당으로 총 21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4년 이후 한동안 배당을 중단했다가 2023년부터 다시 배당을 시행했다. 지난해 주당 100원의 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올해는 배당금을 두 배로 늘리며 점진적인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배당은 결산 배당 형태로 진행되며, 보통주 한 주당 200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3월 31일이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이루어진 후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배당수익률은 약 0.3%이다.

현대로템이 배당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2024년 현대로템은 매출 4조376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다.

 

방위산업 부문(디펜스솔루션)이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며 연간 기준으로 최초로 50%를 넘어섰으며,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도 글로벌 영업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잔고 18조757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물량 증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으며, 조기 생산 및 적기 납품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매출 1조4407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순이익 145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중장기 정책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배당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답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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