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코파일럿 적용된 윈도11 배포 시작…100% 활용법은?

산업 / 최영준 / 2023-09-30 11:55:37
▲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윈도11 코파일럿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 업데이트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적격 윈도11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업데이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된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질문·명령 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된 질문·명령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MS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출시 행사에서 해당 업데이트 내용과 출시 일정을 밝혔다. 코파일럿은 윈도11 운영체제와 문서 편집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365, 브라우저 엣지 등 여러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약 150여 개 이상의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이용자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은 우측 사이드바 쪽에 자리 잡은 빙 AI를 활용한 채팅 기능이다.

먼저 빙 AI를 활용한 채팅명령을 통해 웹사이트를 요약하거나, 테마를 변경하고 이메일 작성, 이미지 생성, 블루투스 및 액세서리 연결 등을 지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림판 AI를 통해 배경을 제거하거나 캡처도구에서 화면 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스니핑 툴을 통해 오디오와 마이크 지원을 사용해 사운드도 캡처가 가능하다. 또 온라인 기사 등을 캡처 할 경우 텍스트만 추출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업무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아직 배포되지 않았으며, 오는 11월 1일 배포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코파일럿 채팅을 통해 논문이나 메일, 뉴스 등을 요약하거나 스케줄표를 첨부해 일정을 정리하는 등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 윈도11에 적용된 코파일럿을 실행한 모습.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갈무리>

 

◆ 생성형 AI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이렇듯 단순 명령은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해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경우, 평소 챗GPT 등을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거나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보통 챗GPT 등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결과를 잘 얻어내는 방법은 ‘질문을 잘하는 것’이다. 생성형 AI들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프로그램인 이상 컴퓨터 언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렇기에 질문 또는 명령을 작성할 때 컴퓨터 언어 규칙을 기반으로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쉬워진다.

프롬프트는 컴퓨터에게 전달하는 명령어를 의미하는데, 좋은 프롬프트는 S.U.R.F 구조에 따라 작성된다. S.U.R.F는 각각 주제(Subject), 맥락(Unferstand), 원하는 결과값 개수(Record), 원하는 형식(Format)을 뜻한다.

네 가지 구조중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맥락이다. 생성형 AI는 대다수가 머신러닝(경험을 통해 개선되는 AI 하위 집합) 모델이기 때문에 프롬프트에 입력한 맥락과 관련된 자료를 얼마나 많이 제공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달라진다,

위 질문·명령법을 잘 숙지해 나간다면 앞으로 국내에도 적용될 윈도11 코파일럿 업데이트를 보다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해 많은 이용자들이 업무능률을 혁신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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