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아누가 참가…유럽에 K-치킨 알렸다

유통·소비재 / 이강민 / 2025-10-08 12:21:21
식품업계 CES ‘아누가 2025’서 K-치킨 알려…전세계 118여 개국, 16만 명 이상 참여
BBQ R&D 센터 ‘세계과학식문화연구원’에서 유럽 시장 겨냥 제품 개발 선보여
美 MUFC·獨 아누가 참가…북미부터 유럽까지 K-푸드 확산, 글로벌 브랜드 위상 높여
▲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 현장 BBQ 부스 <사진=BBQ제너시스 그룹>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BBQ가 유럽을 대표하는 트렌드 허브인 아누가 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참가해 ‘K-치킨’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아누가(Anuga)’는 독일 쾰른(Cologne)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다. 전세계 118여 개국에서 16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행사로, '식품업계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 불리며 업계의 혁신과 미래 트렌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받는다.

올해 2025년 아누가는 대한민국을 ‘공식 파트너 국가’로 선정했다. 독일 쾰른메세(Koelnmesse)와 한국식품산업협회(KFIA)가 협력해 "Flavour meets Trends(맛과 트렌드의 만남)"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관을 중심으로 무대에서 펼쳐지며,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BBQ는 이번 아누가에서 18㎡ 규모의 부스 2개를 열고 한국 치킨의 정통성과 글로벌 현지화를 결합하여 유럽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양념강정 ▲갈비맛 강정 ▲매콤순살 ▲바삭안심을 선보인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해 BBQ 치킨대학 산하 R&D센터 ‘세계과학식문화연구원’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들을 공개했다.

BBQ는 이번 참가를 통해 유럽 전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산 닭가슴살·안심살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여 양계농가의 소득 증대와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Q는 현장에서 10여개국 주요 유통업체와 닭가슴살, 안심살 제품 뿐만 아니라 소스류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또한, BBQ는 올해 4월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3년 연속 참가해 K-푸드를 알린 바 있다. MUFC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면, 아누가는 '식음업계의 CES'로 불리는 글로벌 무대다. BBQ는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두 플랫폼을 통해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아누가 참가를 통해 BBQ 만의 정통성과 노하우를 녹여낸 K-치킨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맛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다보니, 한국의 대표 치킨 BBQ의 제품과 함께 소스류에 대한 관심도 커서 향후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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