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혁신기술 발굴·상생협력 동시에…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

부동산·건설 / 성민철 / 2022-11-22 11:56:10
공공기관과 기술공모전 개최…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최종 7개 기업 수상
SK에코플랜트, 수상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수행 및 기술개발비 등 혜택 지원 예정
투자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도 함께 진행…지속가능한 성장 뒷받침 '앞장'
▲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서 7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7번째)과 선정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했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총 90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친환경 3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3개 등 7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우수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친환경 분야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3곳 중 한국순환소재는 폐기물에서 황산을 중화시켜 추출한 석고를 활용해 시멘트 부재료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마트건설 분야에서는 방음터널 내부 온도 상승을 막고 바람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방음벽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에스코알티에스(ESCO RTS) 등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상기업으로는 열 에너지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산업 폐열을 재활용,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인 리빙케어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투자 유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SK에코플랜트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활동의 일환이다.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를 강화하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콘테크 미트업 데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47개의 파트너 기업과 기술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성민철 기자 toyo@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성민철
성민철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성민철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정부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을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술 실증과 함께 청정수소·전력의 조달비용을 낮추고 자동차·조선업계의 저탄소 강재 구매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관건이다.14일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K-GX 전략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포스코그룹(회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