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헌재 ‘尹 탄핵 인용’ 결정 일제히 긴급 타전

기업분석 / 장연정 / 2025-04-04 11:53:15

▲ 사진=BBC 홈페이지 캡쳐.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주요 기사로 신속히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했다”며 “한국에 수십년 사이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시킨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고 그의 직위를 박탈했다”고 전했다.
교도, 신화통신 등도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됐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외신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낭독한 선고 요지 중 “국가긴급권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헌법을 위반했다”는 등 주요 내용도 속보로 타전했다.


아울러 외신들은 헌재 선고에 앞서 한국 사회의 긴장한 표정을 묘사한 예고성 기사를 통해 그간 깊어진 정치·사회적 갈등을 되짚어보고 앞날을 점쳤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경찰의 헌재 일대 통제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헌재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정치적 그라운드 제로가 됐다”고 전했다.


가디언과 영국 BBC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라이브페이지를 개설해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AP통신은 “좌절된 계엄 시도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윤 대통령은 이날 권좌에서 물러나거나 권력을 회복하게 된다”며 “어떤 결정이 선고되든, 국내의 갈등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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