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PF 대출 연착륙 차질없이, ABCP 모니터링 해야”

산업 / 김자혜 / 2024-02-01 11:51:49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연착륙을 위한 조치의 차질 없는 시행과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4회 연속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기로 하자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연초 자금시장 여건은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지난해보다 큰 상황에도 회사채 순발행 기조가 유지되고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원활한 모습”이라며 “다만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에 따라 PF-ABCP 및 여전채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MF는 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10월) 대비 상향 조정했으나 중국 경기회복 지연, 홍해 사태에 따른 물류 차질 등이 국내 PF 시장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 분석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본 대비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증시에 대해서 이 원장은 “여타 주요국 대비 저평가된 상태나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도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와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여러 대책이 현장에서 조속히 집행되도록 밀착 모니터링과 점검을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침해 금융 범죄의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대환대출 확대, 상생 금융 등 정부 정책에 편승한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처방안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불법사금융업자,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위규 사항 발견 시 엄중조치하고 채무자 대리인제도,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소송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상생 금융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지원계획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받도록 개별금융사 차원에서 신청 대상, 절차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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