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에만 관대한 검찰, 아마 한패라서 그럴 것" 직격탄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3-10 11:48:21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 석방…檢, 내란행위 핵심적 동조, 주요 임무 종사 의심"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 "당연히 상급심의 판결을 받아 봐야 되는데, 무죄가 판결되더라도 악착같이 항소·상고해 가면서 괴롭히는 검찰이 윤 대통령에게 대해서만 왜 이리 관대한지 잘 모르겠다"라며 "아마 한 패라서 그런 것이겠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제도 불안해져서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를 석방해 줬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내란 수괴의 내란 행위에 사실상 검찰이 핵심적으로 동조할 뿐만 아니라, 주요 임무 종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또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은 언제나 이런 기득권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라며 "이번 빛의 혁명도 이러한 반동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그 전면에 더불어민주당이 서겠다.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심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검찰은 즉시항고를 하여 상급심에서 이를 바로 잡을 권한이 있다. 그런데, 검찰은 스스로 그 권한을 포기했다"면서 "구속의 주요사유인 증거인멸 우려가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구속취소 결정에 항고를 하지를 않음으로써, 증거인멸의 기회를 준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박 원내대표는 "공교롭게도 내란의 블랙박스인 비화폰 서버를 경호처가 관리하고,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윤석열을 지키고 있다. 검찰은 김성훈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내내 거부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검찰이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증거인멸 기회를 제공하고, 범인 도피를 도운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심우정 검찰총장이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다. 쓸데없이 시간을 끌며 기소를 늦춰 꼬투리를 제공했고, 법에 규정된 권한행사를 포기하도록 지시하여 범인을 도피시키고 증거인멸 할 시간을 벌어줬다"면서 "염치가 있다면 스스로 사퇴하고 사과해야 마땅하지 않겠나?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즉시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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