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분기 일시적 조정기…“신작으로 반등 준비 중”

게임 / 이강민 기자 / 2025-11-12 11:44:15
3분기 매출 548억…영업손실 7억 ‘적자 전환’
신작·글로벌 확장으로 재도약 노린다
▲ 데브시스터즈 CI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에 대해 일시적 조정기라 표현하며 향후 신작 개발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8억 원, 영업손실 7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0% 이상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요 라이브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이 비껴가며 일시적인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과 ‘오븐브레이크’가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 이후 매출 변동 폭이 커지는 구조적 요인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3분기에는 신작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투자 확대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으며, 마케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 조정이 이어졌다. 회사는 장기 성장을 위한 IP 확장과 신작 개발 준비에 집중하면서 단기 수익성보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또한 카드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성과를 언급하며 오프라인 이벤트와 유저 소통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며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4분기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재활성화를 유도하고 내년 초에는 신규 타이틀 출시를 포함한 추가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7억원 규모의 자사주 7만4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도 영업이익의 10%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자본금 변동 없이 발행주식 총수를 줄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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