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회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내부통제 강화 목표”

산업 / 김자혜 / 2024-01-23 11:32:41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금투협회에서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발판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등 시장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회장은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우선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해소를 손꼽았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BDC(기업 성장 집합투자 기구) 도입을 추진하고 자산 배분형 디딤. 펀드를 하반기에 출시하고 디폴트옵션과 연계를 검토하겠다”며 “11월 시행 예정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를 면밀히 준비하고 운용 자율성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공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제 인센티브를 건의한다. 서 회장은 “비우량기업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하이일드펀드 세제 혜택 연장 및 확대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금융투자업계의 성장 동력발굴, 글로벌 진출 등을 방점에 뒀다.
 

서 회장은 “증권사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 국내 IB는 중기 특화증권사 제도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인 지급결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ATS를 통해 효율적인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체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올해 금융투자업계의 위험 요인이 커지면서 관련 대안 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올해 금투업권은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예상되고 ROE 둔화 우려도 상존한다”며 “부동산 PF 사업장별 손실 파악, 부실채권 매각, 자금조달 등 정부 PF 현황 파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홍콩 지수 연계 ELS 손실과 관련 “ELS 등 시장의 약한 고리에 대해 회원사, 당국과 면밀히 검토하고 대처해 가겠다”며 “금융회사 지배구조 법령 개정에 따라 표준 내부통제 기준을 정비하고 책무구조도 표준예시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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