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우주 테마 뜨거운 관심…미래에셋 방산 ETF, 수익률 1위

은행·2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06-19 11:27:50
최근 3개월 수익률 53%로 방산 ETF 중 1위
상장 이래 첫 순자산 2000억원 돌파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ETF’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국제 정세 불안과 K방산 수출 확대가 맞물리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TIGER K방산&우주 ETF’가 최근 3개월간 국내 상장 방산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3.41%로 국내 방산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방산 기업의 수출 확대와 함께 ETF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등 대표 방산주에 집중 투자하며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 분야 기업들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 군비 확충 움직임 속에서 한국 방산 기업들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 미사일 등 주요 무기 체계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TIGER K방산&우주 ETF’의 순자산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순자산은 2051억원으로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K방산&우주 ETF’는 K방산 대표 기업뿐 아니라 무인기, 저궤도 위성 등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항공우주 분야가 현대 방위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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