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악의적인 문건 조작, 권영국 변호사 형사고소 할 것”

산업 / 이슬기 / 2024-02-15 11:23:50
▲ 쿠팡대책위 대표 권영국 변호사가 14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열린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법적 대응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장을 지낸 권영국 변호사 등을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CFS는 권 변호사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평가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권 변호사 등은 이를 암호명이라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허위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조작한 자료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CFS가 노조 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방해했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의 발언은 마치 회사가 조직적 댓글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허위 주장했다고도 CFS 측은 지적했다.

CFS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조작 자료를 유포하고 상식적인 여론조차 폄훼한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에 대해 형사고소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쿠팡대책위 공동위원장인 권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CFS 블랙리스트 의혹 법적 대응 기자회견에서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명단을 공개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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