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설 연휴·동계올림픽 대비 특별 소통대책 가동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2-09 11:22:55
귀성 이동·영상 소비 증가 대비 망 안정성 점검
공항·역사 등 주요 거점 중심 집중 관리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이 맞물리며 SK텔레콤(이하 SKT)·KT·LG유플러스(이하 LG U+) 등 이동통신 3사가 네트워크 비상 운영체계에 돌입했다.

이통 3사는 설 연휴 기간 특별 소통대책과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SK텔레콤, 트래픽 증가 대비 망 관리·보안 강화
 

▲ SK텔레콤 직원들이 수서역 인근에서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T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상통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SKT는 별도 신청 없이 기간 중 자동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복재원 SKT 네트워크운용담당은 “동계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T, 네트워크 분산 운용·긴급복구 대응 점검


▲ KT 직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네트워크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KT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공항과 KTX 역사, 고속도로 인근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KT는 데이터와 OTT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명절 기간 무선 인터넷 이용량 증가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트래픽이 몰릴 경우 다른 지역의 여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산불 및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을 시행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선제적 네트워크 집중관리와 화재 대응 훈련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LG유플러스, 현장 대응 중심 비상 운영체계 가동

 

▲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 U+는 명절 연휴 기간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 증가에 대비해 서울 마곡사옥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고속도로와 휴게소, 철도 역사, 공항 등 트래픽 증가 예상 지역의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고 주요 거점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U+ tv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으로 트래픽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LG U+ 관계자는 “가족과 지인 등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무료 영상통화 혜택도 제공한다”며 “선불폰 이용자나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통화는 무료 이용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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