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에 승복 요구할 사람들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주범들"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3-18 11:16:21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승복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법률대리인의 입을 통해 '헌재 결과가 나와야 승복할지 말지 밝히지 않겠느냐'라고 입장을 내었다"라며 "탄핵이 인용되면 사실상 불복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언론보도를 인용, 이 같이 전한 뒤 "내란 수괴 윤석열과 주범들은 소요 사태를 일으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검찰의 술수로 구속이 취소되자 탄핵 심판도 뒤집을 수 있다고 오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용현 등 주범들의 태도도 가관이다. 검사가 '대통령 윤석열'으로 부르자 '대통령은 국가원수인데 호칭이 정당하지 않다. 바꿔서 불러달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며 "황당하기 그지없다. 내란 주범이 누구에게 예의를 찾나? 윤석열과 김용현 등 내란 잔당이 국민의힘 같은 내란 적극 동조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과녁이 잘못되었다. 국민의힘이 승복을 요구할 사람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주범들"이라며 "국민의힘은 끝까지 말장난으로 윤석열을 두둔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 "이 대표는 유튜브에서 '헌정 질서에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스치듯이 이야기했다"며 "이 대표의 말이 과연 진정한 승복 의사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는 것은 결국 헌재를 겁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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