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Q 영업익 14억원…비용 효율화로 2분기 연속 흑자

산업 / 최영준 / 2024-08-09 11:13:35
▲ 컴투스 CI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컴투스가 본사 게임 매출 상승과 성공적인 비용 효율화로 2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30억원으로 21.5% 감소했지만, 이는 자회가 매출액의 감소 폭이 컸기 때문이다.

컴투스는 자회사 매출액이 연결 종속 회사 수가 줄어들며 18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0.6% 급감했다.

반면 본사 매출은 14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 감소하는 데 그쳤고 직전 분기보다는 22% 늘었다. 순이익은 5억1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한국‧미국 프로야구 게임 라인업의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을 게임 장르별로 살펴보면 RPG 974억원, 스포츠 535억원, 캐주얼 1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이 1063억원, 국내가 533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66.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3%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15.6% 감소한 수치다.

2분기 총 영업비용은 1176억원으로 젼년 동기보다 23.5% 감소했다.

이중 306억원을 기록한 마케팅비는 ‘서머너즈 워’ 10주년 행사와 야구 시즌 개막 마케팅 등으로 전 분기보다 108% 증가했다. 다만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15.6% 줄었다. 인건비는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직전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컴투스는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제)’ 등을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컴투스는 인기작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최영준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최영준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