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유통 / 이강민 기자 / 2025-05-19 11:15:45
일반청약 913대 1…3조원대 증거금 몰려
ASCO서 성과 발표 예고…2025년 기대감 ↑
▲ 한국거래소 직원들과 빨간색 자켓을 입고있는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 우측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출발한 이뮨온시아가 면역관문억제제 중심의 항암 신약 개발 역량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IMC-002’와 ‘IMC-001’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성과와 이중항체 플랫폼 확장 개발이 맞물리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뮨온시아’(A424870)가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3600원이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7563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97.45대 1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되며 흥행 성과를 거뒀고 공모가는 희망밴드(3,000~3,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다. 2026년 추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임상결과보고서(CSR)가 내달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및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단일항체를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흥태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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