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안전 관리 체계 ‘최고점’…글로벌 모범 인정

사회 / 김은선 기자 / 2026-04-14 11:09:25
미국과 함께 최고등급 획득…협력체계·디지털 관리 호평
식중독 대응·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경쟁력 입증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 평가에서 식품안전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신속 대응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연합뉴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한국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한 결과 해당 분야에 최고 점수인 5점을 부여했다. 이는 2017년 1차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WHO 합동외부평가단이 지난해 8월 방한해 식품안전을 포함한 19개 분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평가를 받은 22개국 가운데 모든 지표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국가는 한국과 미국뿐이다.

평가단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 체계, 식중독 신고 관리 시스템 등 실시간 대응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평가단은 한국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법적 기반과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한 선진 모델이라며, 향후 글로벌 식품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을 제언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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