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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해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카카오가 최고기술책임자 자리에 과거 스톡옵션으로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겨 ‘먹튀 논란’을 일으킨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재임명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지난 2월 말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차기 CTO로 내정했다.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는 지난 2021년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보유 주식을 대거 털어내면서 70억원이 넘는 차익을 챙기며 ‘도덕전 해이’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또 같은 해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 카카오페이 임원진도 900억원대 차익실현을 하면서 카카오의 ‘먹튀 사태’를 더 크게 키웠다.
지난 2022년에는 남궁 카카오 전 대표도 스톡옵션으로 94억원 가량의 차익을 챙기기도 했다.
이후 카카오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을 시작으로 ‘사법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이미지 쇄신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범수 창업자를 중심으로 조직과 경영 방식을 일신하겠다던 카카오가 ‘회전문 인사’로 이전의 카카오로 회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간담회 당시 참여했던 일부 직원들은 이번 인사에 의문을 표하며 정 전 CTO가 원하지 않는 경영진의 대표적인 사례인 ‘경영진 보상만 극대화하는 사익 추구’와 ‘불투명하고 원칙 없는 회전문 인사’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는 이번 인사가 기술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 전 CTO가 누구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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