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Q 영업익 6902억원…전년比 19.8%↑

산업 / 최영준 / 2023-10-27 10:57:48
▲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완성차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수익성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69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4조23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보다 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원보다는 9.3%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에 대한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이 11조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전동화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3% 늘어난 2조7236억원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조794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9조6759억원을 3분기 만에 앞질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초 공격적으로 세웠던 목표 금액을 60% 초과 달성했다”며 “폭스바겐을 비롯해 벤츠, GM과 스텔란티스 등 주요 고객사의 수주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공개한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하고 매입분 전량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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