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한화 물류통 영입… 허서홍式 공급망 혁신

산업 / 김은선 기자 / 2025-08-21 12:57:00
▲GS리테일 대표 허서홍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GS리테일이 한화 출신 물류 전문가를 영입하며 공급망 혁신에 힘을 싣는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점포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급증하는 물동량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난해 말 경영 전면에 나선 허서홍 대표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실장을 지낸 김종락 상무가 지난달 GS리테일 전략본부 산하 SCM혁신부문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허 대표 주도로 신설된 SCM혁신부문은 운송 효율화와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전담한다. 기존에 부문장을 겸직하던 김종서 상무는 TMO 부문에 전념한다.

김 부문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롯데하이마트, CJ올리브영, 쿠팡, 한화를 거치며 20여년간 SCM 분야에 몸담았다. 전국 배송 네트워크 구축, 재고 정책 수립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물류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SCM은 수요 예측, 발주, 운송, 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개념으로, 점포에 적시에 적량(適量)의 상품을 공급하는 효율화가 핵심이다. 김 부문장이 이끄는 조직은 협력사와 물류센터까지 관리하며 공급망 전반을 조율한다.

유통업계에선 복잡해진 점포 구조와 실시간 주문 증가로 공급망 최적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허 대표 역시 “운송비 절감, 센터 운영 최적화, 물류 시스템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혀왔다. 김 부문장 영입으로 GS리테일의 물류 혁신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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