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3상 사후분석 결과 공개…데이터 확보로 처방 확대 기대

유통·소비재 / 이강민 / 2025-05-07 11:02:07
美 소화기학회서 짐펜트라 3상 사후분석 결과 공개
약물 반응 소실 ‘예측 인자’ 연구 결과 첫 공개…신규 발표 포함 총 ‘5건’ 발표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짐펜트라 치료 효능, 제품 경쟁력 소개
▲ 짐펜트라 <사진=셀트리온>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추적 연구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치료 예측 인자부터 증량 투여 효과, 면역원성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결과는 짐펜트라의 임상적 유효성과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재조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5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임상 결과는 크론병(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1년(54주)과 2년(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총 5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중등도 및 중증 CD, UC 환자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 유지 치료 중 환자 약물 반응 ‘예측 인자’ 확인에 대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구 결과 짐펜트라 유지 요법을 받는 동안 약물 반응 소실을 보인 환자는 2년까지 반응이 유지되는 환자와 달리 치료 초반부터 기저 특성 및 임상적 반응 양상 등에서 특이적 지표를 나타냈다. 이는 치료 초기에 미리 증량 투여를 하는 것이 치료 조절 및 약물 유지 등에서 효율적인 치료 요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또한 앞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에서 공개한 바 있는 짐펜트라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유지 치료 시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관해율 ▲유지 요법 중 필요 환자 대상 증량 투여 효과 ▲크론병 질병 위치에 따른 효능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 환자 대상 면역원성의 장기 영향 등과 관련된 4건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짐펜트라의 다양한 유효성 데이터가 추가 확인되는 만큼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에서 TNF 억제제: 임상 및 환자 결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TNF-α 억제제 중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의 우수성을 알리며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소화기 학술 대회를 통해 공개한 짐펜트라의 다양한 유효성 연구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역시 미국 시장 내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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