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다연, 합작법인 설립...'탓루앙 RWA'프로젝트 본격화

산업 / 이중배 / 2024-01-29 10:40:26
양사, 합작투자 설립협약...대규모 라오스 복합리조트 디지털자산사업 추진
▲사하라스트리트LLC의 정민호대표(왼쪽)와 (주)다연디앤씨의 곽동진대표가 합작투자 설립을 위한 협약서(MOA)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사하라스트리트제공>

 

부동산 디지털화 전문기업 사하라스트리트LLC(공동대표 Han Ko,정민호)가 최근 라오스 파트너사인 (주)다연디앤씨의 비엔티안 레이크 경제특구(SEZ) 내 대규모 복합리조트 실물자산(RWA: Real World Asset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하라스트리트와 다연디앤씨는 최근 RWA기반 STO(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에 본격적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사(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투자를 계기로 우선 다연디앤씨가 마케팅 및 분양을 맡고있는 대규모의 탓루앙 레이크 복합리조트 등을 RWA토큰화해 본격적인 디지털 자산유동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탓루앙 복합로지트 개발프로젝트는 라오스의 국책사업으로 총 면적 365만㎡로 서울 여의도 크기의 부지에 약 2만5천세대의 아파트, 7성급 호텔, 골프장 등으로 구성됐다. 골프장은 영국의 골프레전드 닉팔도가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총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6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호텔 및 일부 아파트는 이미 완공되어 분양 중에 있다.

 

사하라스트리트의 정민호 대표는 "이번 합작투자는 사하라가 추진 중인 글로벌 RWA 확장 전략의 핵심이며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하라가 글로벌 디지털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하라스트리트는 현재 국내 STO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실물 부동산 디지털화 작업에 착수한 이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인근의 리조트&펫, 경기도 가평의 글램핑&펫 등 실물 부동산을 잇따라 디지털 기초상품화했다.


정대표는 "이미 확보한 RWA 상품화된 부동산은 STO로 유통하는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해 증권사들과 협력을 추진중"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부동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오션스타리조트(회장 윤재환)와의 협력해 약 50개의 호텔 및 리조트와 연계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키로 하는 등 장차 STO 투자자들에게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WA란 부동산, 금, 미술품, 채권 등 전통적인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과 연계한 개념으로 조각 투자로 익숙한 STO 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의 자산을 디지털자산화한다는 점에서 보다 확장된 개념이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주도한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RWA에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은 물론 가상자산시장에서 RWA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하라스트리트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블록체인 기반의 리얼테크 부동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현재 한국은 물론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두바이, 라오스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RWA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토요경제 / 이중배 기자 diale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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