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참석해 미래성장동력 발굴하는 롯데·한화 오너 3세들

산업 / 최영준 / 2024-01-04 10:36:07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롯데와 한화 오너 3세가 직접 ‘CES 2024’에 참석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한화그룹 3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부사장)이 다음주 ‘CES 2024’에 직접 참석해 부스를 둘러볼 계획이다.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사진=롯데그룹>

 

먼저 롯데그룹 신 실장은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과 신사업 발굴을 책임지는 조직을 맡게 된 만큼, 최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CES 2024’에 직접 참석해 그룹의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신 실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하고 있는 만큼, 삼성과 LG,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 부스를 살펴보면서도 최근 롯데가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 부스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신동빈 회장이 신년사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한 만큼 해당 과제에 도입할 수 있는 기술 모색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생성형 AI 등 기술 투자를 더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롯데만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 김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직도 함께 겸하고 있는 만큼 이번 ‘CES 2024’에서 유통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찾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더해 김 부사장은 국내에 미국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도입하는 등 식음료 쪽에 대한 관심도 높아 푸드테크 분야도 자세히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한화로보틱스 공식 출범 당시 “사명감을 가지고 푸드테크와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서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CES 2024’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다.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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