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연말 소비심리 회복 흐름 속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4.2% 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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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롯데슈퍼 장안점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모습/사진=롯데슈퍼 |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유통업체 23개사의 11월 매출이 전년보다 4.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2.9%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5.3%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각각 12.3%, 0.7% 늘며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준대규모점포도 0.8%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식품 매출 부진 영향으로 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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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과 ’25년의 11월 업태별 매출구성비/그래프=산업통상자원부 |
백화점은 고급화 전략과 체험형 공간 강화에 힘입어 겨울 패션과 해외유명브랜드, 식품 매출이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해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와 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11월 온라인 매출 비중은 54.1%로 지난해 10월 이후 14개월 연속 오프라인을 웃돌았다.
반면 대형마트는 지난달 연휴 효과가 소멸되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SSM은 김장철 수요로 채소류 매출이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를 회복했다.
한편 본 조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프라인은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3개사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개사, 지에스25·씨유·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개사, 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후레쉬·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준대규모점포 4개사로 구성됐다.
온라인은 G마켓글로벌(지마켓·옥션)과 11번가·인터파크·쿠팡·SSG닷컴·에이케이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마트·롯데온 등 10개사가 포함됐다. 자료는 백화점협회·체인스토어협회·온라인쇼핑협회와 개별 유통업체를 통해 집계됐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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