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상반기 공채 30% 확대…“‘하고잡이’ 인재 뽑는다”

산업 / 김은선 기자 / 2026-03-18 10:31:07
상반기 채용 규모 30% 늘려
AI 기반 전형 도입…‘하고잡이’ 인재 선발 강화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CJ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 CJ그룹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대표 이미지/이미지=CJ그룹

 

CJ그룹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테스트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계열사별 맞춤 전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문 교육을 받는다.

이번 공채는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30% 확대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J그룹은 1957년 제일제당 시절 국내 최초로 대규모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이를 이어오고 있다. 계열 분리 이후에도 공채 전통을 유지하며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해 왔다.

CJ그룹이 강조하는 ‘하고잡이’ 인재상도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도전 의지를 넘어 결과로 증명하는 인재를 의미하는 ‘We Who Prove It’ 개념을 제시하며 성과 중심 문화를 강화했다. 실제로 80·90년생 젊은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도 이어지고 있다.

채용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CJ그룹은 전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능력 중심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Z세대를 겨냥한 채용 브랜딩도 확대한다. 주요 계열사는 현직자가 참여하는 직무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 ‘CJ Careers’를 통해 AI 아나운서 기반 콘텐츠도 선보인다.

 

CJ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CJ그룹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하고잡이'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