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링스, 창사 10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 전환…“글로벌 게임사 도약”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5-19 10:28:57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오선호·안병환 공동 대표 선임
임상범 전 대표는 제작본부장으로 이동
▲ 플레이링스 오선호(왼쪽)·안병환 공동대표 <사진=위메이드플레이>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경영 체제를 단독 대표에서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설립 이후 10년 간 유지해온 단독 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리더십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19일 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링스가 임상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선호·안병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임 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 제작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해당 본부는 국내외 신작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는 신설 조직이다.

플레이링스는 2015년 우상준 전 대표와 임 전 대표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그동안 두 사람이 번갈아 대표를 맡아왔다. 특히 우 전 대표는 지난 3월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로 자리를 옮기며 플레이링스를 떠난 바 있다.

새롭게 선임된 오선호 신임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CTO 출신으로, 이후 링스게임즈를 설립한 인물이다. 2021년 플레이링스의 전신인 선데이토즈플레이에 합류한 뒤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안병환 대표는 다다소프트 대표를 지낸 뒤 플라이셔 CTO를 거쳐, 플레이링스 합병 이후에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왔다.

오 대표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게임사가 되도록 우리의 장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안 대표는 “더 많은 경쟁과 기회를 동력으로 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독보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레이링스는 현재 국내에서는 ‘애니팡 맞고’ 등 보드게임을, 해외에서는 ‘슬롯 메이트’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84억원, 영업이익 13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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