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 규범 정립’ 한국이 주도…민간 협의체 출범

산업 / 최영준 / 2024-02-16 10:21:2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글로벌 규범 자문단’을 구성해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자문단은 올해 5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2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국내 AI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와 합의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국내 산업계와 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열린 첫 자문단 회의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제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제2차 정상회의의 주요 목표와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또 국내 AI 산업 환경에서 실현 가능한 글로벌 차원의 AI 안전성 확보와 AI의 막대한 탄소 배출량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안전성 확보 등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향후에도 과기정통부는 자문단과 대면‧영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정상회의의 목표와 의제를 설정하고, 한국 AI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 공동 개최국인 영국 및 참석 국가들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이번 정상회의 개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정립에 기여하고, 전 세계와 함께 AI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내 AI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AI 석학인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주도하는 ‘과학현황보고서’ 작성에 서울대 이경무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혜연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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