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ES 2025서 ‘AI 혁신 일상’ 공개…마이크로 RGB TV·AI 홈 총출동

IT·플랫폼 / 최영준 / 2025-10-21 10:18:59
생활공간 테마 전시…가전·모바일·디스플레이 연결한 AI 솔루션 선보여
▲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투명 마이크로 LED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5(한국전자전)’에서 주거와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AI 혁신을 구현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공간을 테마로 구성하고 자사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제품을 연계해 각 공간별 AI 솔루션을 구현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디스플레이 특화 공간을 배치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한다.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고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TV에 탑재된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통해 콘텐츠 관련 질의응답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기반 AI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역시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색상, 스탠드 타입 등 202가지 옵션으로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AI 홈 전시 공간은 거실, 주방, 침실 등 실제 주거공간을 구현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전자제품들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실에서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과 로봇청소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과 ‘패밀리 케어’, ‘펫 케어’ 기능을 선보이며 주방에서는 냉장고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식재료 관리와 맞춤 레시피 추천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절감 기능도 강조된다. 연결된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가 적용돼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체험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커튼, 조명, 공기청정기가 자동 제어되며 수면 패턴에 맞춘 ‘수면 코칭’ 기능이 제공된다.

교육 공간으로 마련된 ‘갤럭시 AI 클래스’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카메라 기능과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업공간에서는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무빙스타일, 스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이 공개된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VXT는 원격 매장 관리와 콘텐츠 일괄 교체 기능을 제공한다. 무빙스타일은 매장 내 자유롭게 이동해 활용할 수 있고,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2D 고화질 이미지와 3D 공간감을 결합해 현실감 있는 입체 효과를 구현한다.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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