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179명 신원 모두 확인"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1-01 10:17:51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다. 

 

전날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 5명의 신원은 이날 모두 확인됐다.

 

사고기 탑승객은 모두 181명으로, 이 가운데 승무원 2명은 사고 이후 구조됐다.

 

정부는 사망자 유가족 응급의료 지원 및 장례, 심리 지원을 펴는 동시에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崔권한대행 "한미 합동 사고원인 조사중…공정성·객관성 중요"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이런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같은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우리 측 조사관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항공기 제작사 등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사고 조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의 전문성에 더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항공기, 기체 등의 정밀 조사와 블랙박스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고 조사 관계 법령과 국제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사고 원인 조사가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국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조사 진행 과정에서 관련 정보와 사실관계가 유가족과 국민들께 정확하고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유가족 및 언론과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희생자 유족들에는 거듭 위로를 전하면서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은 희생자분들을 유가족들께 인도하는 일"이라며 "밤사이 희생자 179분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모두 완료됐고, 유가족분들께 인도돼 장례식장에 안치를 완료하는 등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분들이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절차를 진행해 주시고 그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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