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차기 대표 후보에 대구銀 출신 이은미 추천

산업 / 김자혜 / 2024-02-21 10:16:37
▲ 토스뱅크는 DGB대구은행 출신 이은미 후보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새 대표에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임추위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 왔다. 이날 최종 회의를 통해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이은미 후보를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DGB대구은행에서 CFO,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국내 은행뿐 아니라 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 후보는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역임했다.

20여 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키워왔다. 임추위는 글로벌 금융 및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공계 전공을 기반으로 한 이은미 후보는 데이터 분석, IT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춤과 동시에 경영학, 회계학, 재무분석, 리스크 관리 등의 학위와 자격을 통해 금융 관련 전문성도 높였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데이터분석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 자격도 취득했다.

이 후보는 올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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