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2조8000억원…“피싱 예방 등 사회 성과 주효”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4-05-28 10:24:56
▲ 자료=SK텔레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직전 연도보다 약 12% 증가한 2조 79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측정해 공개해왔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는 영역별로 ▲ 고용, 배당, 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조362억원 ▲ 환경 공정 등 ‘환경 성과’는 6.2% 감소한 1180억원 ▲제품·서비스, 노동, 사회공헌 등 ‘사회 성과’는 29.7% 증가한 8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사회 성과 영역에서는 허위 로밍 번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AI 케어’,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의 성과가 성장에 큰 역할을 해냈다.

허위 로밍 차단은 해외 범죄 조직이 가족이나 지인 번호로 위장해 국제전화 로밍을 시도할 때, 실제 번호 가입자의 위치가 국내일 경우 범죄 시도로 판단해 음성 통화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AI 케어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소방청과 연계한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통해 약 1000여명의 독거노인을 구조하는 성과를 냈으며, 레드커넥트는 2019년 출시 이후 지난해 21만 명이 헌혈 활동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경제간접 기여 성과 영역은 경영 실적이 성장해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넘는 성과를 냈으며, 지난해 축소된 환경 성과 영역에서는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호나경 설루션 적용 확대,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 AI 거버넌스 고도화 등 AI 컴퍼니에 최적화한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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