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코프로머티 등 코스피 규모별 지수 편입, 주가 모멘텀”

산업 / 김자혜 / 2024-03-05 10:15:27
▲ 그래프=NH투자증권

 

오는 15일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에코프로머티, 포스코DX 등의 종목의 편입이 예상되면서 중형주 승격 종목을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에는 신규 상장한 에코프로머티, 두산로보틱스와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친 포스코DX, 엘앤에프를 포함한 6종목이 편입된다”며 “중형주에는 소형주에서 상향 편입된 10종목, 대형주에서 하향 편입된 6종목 등 16종목이 편입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처럼 편입된 종목은 단기 평가인 만큼 단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은 수급 이벤트보다 단기 주가 모멘텀의 성적표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변경 내용은 최근 3개월간 주가 모멘텀을 반영한 결과”라며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에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과거 사례에서도 해당 종목들은 정기 변경 이후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형주 또는 중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은 평균적으로 코스피를 아웃퍼폼(시장지수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면 중형주, 소형주로 하향 편입된 종목은 코스피를 언더퍼폼했다”며 “단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편입되는 경우 중·소형주 액티브 펀드 발 수습의 단기적인 수혜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3월 정기 변경의 심사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이다. 현시점 편입 종목이 상당 부분 확정됐다. 변경 내용은 15일 발효되고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의 리밸런싱의 발효일은 1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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