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상반기 역대급 실적 달성...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매출 급증

산업 / 주은희 / 2024-07-16 10:14:20
작년 반기 대비 매출 2배 증가, 영업이익∙순이익 분기 흑자전환

하반기 대규모 해상풍력 시공 사업 수주 기대

LS전선과 해저 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 해외 시장 공략

▲ 사진출처 = LS마린솔루션 제공

 

[토요경제 = 주은희 기자] 해저 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인 LS마린솔루션이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520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265억 원에서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이다. LS마린솔루션이 상반기 매출 500억 원을 넘긴 것은 2011년 629억 원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1분기 각각 -28억 원, -19억 원에서 2분기 각각 59억 원과 57억 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그 결과, 1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반기 영업이익률은 6%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해상풍력 사업으로 처음 수행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공사가 올 2분기에 본격 진행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사업은 SK E&S와 친환경 에너지 투자운용사 CIP가 전남 신안군에 건설하는 99MW급 사업이다. 인근에 각각 399MW급의 2, 3단계 건설 사업 추진도 계획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LS전선과 '해저 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을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대규모 해상풍력 시공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LS전선이 최근 미국 등 해외 현지화를 가속화함에 따라 LS마린솔루션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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