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최단기간 ‘연매출 2조원’ 돌파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12-29 10:10:26
서울·부산 외 지역 첫 기록…명품·경험 혁신 전략 주효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단 기간 연매출 ‘2조 클럽’을 달성했다.

 

▲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판교점 누적 매출이 지난 27일 기준 2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 1조7300억원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로,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첫 백화점이다. 

판교점은 지난 2020년 개점 5년 4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단기간 2조원 기록까지 확보했다. 회사 측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MD 경쟁력과 판교를 중심으로 서울·경기 광역 상권 고객을 흡수한 점, 미식·예술·체험을 결합한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판교점은 에르메스·디올·롤렉스 등 최상위 명품 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하며 국내 최정상급 럭셔리 라인업을 구축했다. 초대형 식품관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등 체험형 콘텐츠도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며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명품과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에 걸친 풀라인업 강화와 VIP 서비스 확대를 통해 판교점을 국내 대표 럭셔리 리테일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판교점의 성과는 단순한 매출 확대가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이 ‘무엇을 팔 것인가’에서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과 리테일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국내 대표 럭셔리 리테일의 중심축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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