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AI 설루션 제품 경쟁력 강화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9-10 10:06:24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서 차세대 메모리·스토리지 검증
CXL·PIM 등 차세대 기술 최적화로 글로벌 리더십 확보
AI 서비스 확산 속 메모리·인프라 최적화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 SK하이닉스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차세대 AI 설루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사진=SK하이닉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차세대 AI 설루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10일 SK하이닉스는 양사가 ‘AI 설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9일) 열린 협약식에서 SK하이닉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와 스토리지 제품의 성능 평가 및 최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설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설루션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토큰 사용량과 비용이 급증하면서, 메모리의 대역폭·용량 수요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CXL(Compute eXpress Link), PIM(Processing-In-Memory) 등 자사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설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과 운영비용 절감을 꾀하며 상호 윈-윈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기업과 협업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CSP 고객들과의 기술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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