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몰티즈・푸들 등 10대 견종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만든다

산업 / 김자혜 / 2023-11-15 10:06:53
▲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12월 인기 10대 견종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웹페이지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건강관리 가이드 예시.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오는 12월 중 10대 인기 견종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손보협회는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농림부에 등록된 전체 반려견 210만 마리 가운데 66%를 차지한 10대 견종은 몰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시츄, 비숑 프리제, 요크셔테리어, 진돗개, 치와와, 스피츠, 닥스훈트 등이다.
 

손보협은 이들 가이드라인에 견종의 연령대별 다빈도, 고위험 질환을 분석한 내용을 담는다. 한 예로 몰티즈의 다빈도 질환을 심혈관, 근골격, 외과 등 진료과목별로 설명한다. 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연령별 건강관리 항목, 주기, 횟수 등을 안내한다.
 

협회는 동물 진료 데이터를 기초로 한 맞춤형 보험상품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에 빈번히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해 품종,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한다.
 

각 질환에 대해 국내외 진료행위, 진료비용을 조사해 반려동물 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부가 추진하는 ‘반려동물 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7일 보험업계와 동물병원협회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업계가 협력 채널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를 모으고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손보협은 “보험금 청구 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를 사안별로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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