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소식] KB증권·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9-22 09:56:05
대신증권, 美주식 자동주문 출시…신한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사업 확대
한국투자증권, 연금 팝업·AI 모의투자대회…KB증권은 독거 어르신 지원
▲KB증권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KB동행나눔박스'를 전달했다 [KB증권]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거래부터 연금, 인공지능(AI) 투자, 토큰증권까지 고객 접점과 신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시세에 따라 주문을 자동 실행하는 서비스를 출시했고 신한투자증권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직장인을 찾아가는 연금 팝업과 AI를 접목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선보였으며 KB증권은 추석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 500가구를 지원했다.

◆KB증권, 독거 어르신 500가구에 ‘KB동행나눔박스’

KB증권은 추석을 맞아 서울지역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500가구에 명절 음식과 영양 간편식 등을 담은 ‘KB동행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로 12년째로, 이번 지원까지 누적 약 7500가구에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재단이 지원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을 선정해 각 가정에 나눔박스를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 KB증권은 체납건강보험료 지원과 위기임산부 지원, 임직원 헌혈, 소상공인 노후시설 교체 등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미국주식 ‘시세 자동주문 서비스’ 출시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가 미리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하는 ‘해외주식 시세 자동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시장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목표가격이나 수익률 등을 설정하면 실시간 시세를 감시하다 조건을 충족했을 때 주문을 집행한다.

주가가 일정 수준까지 움직인 뒤 반등하거나 하락할 때 자동으로 매매하는 ‘트레일링 스탑’ 기능도 제공한다. 투자자는 정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부터 애프터마켓까지 전체 거래시간을 대상으로 감시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서비스는 사이보스·크레온 HTS와 M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연금 고객 찾아가고 대학생 AI 투자인재 발굴

한국투자증권은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연금 스테이션 팝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29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여의도와 구로, 마곡, 강남, 판교 등을 순회하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연금 MBTI’와 연금 상담, 자산관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 대상 모의투자대회 ‘한투모투배틀’ 참가자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회는 개인·팀 리그와 함께 처음으로 AI리그를 도입해 참가자가 이동평균선과 상대강도지수(RSI),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등의 지표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코드로 구현하고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를 통해 자동주문까지 실행하도록 구성했다. 개인리그 상위 3명과 AI리그 상위 2명에게는 체험형 인턴십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롯데미래전략연구소·블루어드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

신한투자증권은 블루어드,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 공동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 사업모델을 공동 검토하고 계좌관리기관 업무와 발행 시스템 연계, 관련 법·제도 변화 등에 공동 대응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계좌관리기관 업무와 토큰증권 발행·관리 실무를 지원한다. 블루어드는 기초자산 발굴과 사업모델 구체화를,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그룹의 콘텐츠와 IP를 활용한 사업 기획·제작·유통을 맡는다. 3사는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제도권 조각투자와 토큰증권 시장에서 공동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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