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 60대 여성 사망

산업 / 이슬기 / 2024-02-27 09:54:45
▲ 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

 

스타필드 안성점 내 번지점프 체험기구를 이용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점 내 체험기구를 이용 중이던 A(69)씨가 8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건 접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끝내 사망했다.

이날 A씨가 이용한 체험시설은 스타필드 안성 3층 ‘스몹’(스포츠 몬스터)의 프리폴(번지점프 체험기구)였다. 해당 체험기구는 체험자가 하네스(가슴 줄)을 착용 후 이를 카라비너로 천장 밧줄과 연결해 고정하는 방식이다. 사고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안전요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카라비너(연결고리)의 결착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와 사고 당시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측은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 고양, 수원점 스몹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내일 휴점하고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할 예정”이라며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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