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배터리·조선 등 대형 투자안 공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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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출국장으로 들어섰다. 이번 출장에는 정현호 삼성 사업지원TF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이 함께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테일러 반도체 공장 증설 여부를 공식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170억달러(23조6000억원)를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해 총 투자 규모를 370억달러(51조원)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과 차세대 칩 공급 협약을 맺으면서 미국 내 생산기지 확충 필요성이 커졌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인디애나를 중심으로 스텔란티스, GM과 합작공장을 추진 중이다.
SK그룹 역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웨스트 라파예트에 38억7000만달러(5조원)를 들여 HBM 후공정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SK온은 미국에서 단독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며, 포드와 합작한 블루오벌SK 1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BOSK 2곳과 현대차 합작공장 1곳을 추가로 건설 중으로, 2026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오하이오·테네시 등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애리조나와 미시간 랜싱에 단독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차·혼다와 합작 공장도 각각 조지아와 오하이오에서 건설 중이다. 특히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지난 6월 글로벌 업체 중 처음으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한화와 HD현대는 조선·에너지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현지에서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일정에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 방문이 포함된 만큼, 김 부회장이 직접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사절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계는 이번 방미 일정에서 반도체·배터리·조선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대미 투자 확대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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