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전자, 스마트TV 전용 VOD 서비스 ‘LG Movies & TV’ 국내 출시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7-31 09:37:11
IPTV 없이도 최신 영화 감상…webOS 6.0 이상 TV 대상
1800여 편 콘텐츠 제공…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
유료 VOD 신시장 개척…플랫폼 다변화 본격 시동
▲ LG유플러스 직원이 ‘LG Movies & TV’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전용 영상 콘텐츠 서비스 ‘LG Movies & TV’를 국내에 선보였다. 콘텐츠 제공 역량을 갖춘 LG유플러스와 스마트TV 플랫폼을 보유한 LG전자가 협업해 스마트TV 기반의 신규 콘텐츠 시장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LG Movies & TV는 LG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를 유료로 구매 및 시청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다. LG전자는 이 서비스를 지난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 먼저 출시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에 국내 시장으로 확장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IPTV나 OTT 가입 없이도 다양한 최신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스마트TV 고객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해왔지만 ‘LG Movies & TV’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LG 스마트TV 사용자라면 누구나 앱에 접속해 VOD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IPTV 플랫폼 운영 경험과 콘텐츠 수급 역량을 바탕으로 최신 콘텐츠 공급, 편성, 송출을 담당한다.

현재 ‘하이파이브’,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릴로 & 스티치’ 등 약 1800편의 최신 영화 콘텐츠가 제공되며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VOD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는 IPTV 중심의 콘텐츠 유통 경험을 스마트TV로 확장하며 플랫폼 다변화를 본격화한다.

LG전자 역시 스마트TV 고객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유료 콘텐츠 시장 확대를 노린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스마트TV 기반의 최신 영화 유료 VOD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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