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지역 건설장비업체 생존권 보장하라”…영화엔지니어링 본사 앞 집회

포토뉴스 / 양지욱 / 2026-07-30 09:36:14

한국노총 건설연맹 서울북부지부 노조원들이 3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영화엔지니어링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 한국노총 건설연맹 서울북부지부 노조원들이 3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영화엔지니어링 본사앞에서 집회을 열었다.[양지욱 기자]

 

노조 측은 영화엔지니어링이 CJ건설이 발주한 경기 파주 공사 현장에서 기존 지역 크레인·굴착기 업체를 배제하고 외부 업체를 투입해 지역 업체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지역 건설장비 업체들은 영화엔지니어링에 기존 거래업체와 지역 업체를 계속 이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회사 측으로부터 사실상 “싫으면 현장에서 나가라”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 

 

▲ 한국노총 건설연맹 서울북부지부 노조원들이 3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영화엔지니어링 본사앞에서 집회을 열었다.[양지욱 기자]

노조는 이후 지역 업체들이 단체행동에 나서자 회사 측이 다른 노동조합 소속 인력과 업체를 현장에 투입해 노조 및 업체 간 충돌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윤 건설연맹 서울북부지부장은 “크레인과 굴착기 등 건설장비 업체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회사가 노조 간 대립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며 “지역 업체를 배제하고 외부 업체를 끌어들여 서로 싸우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그룹, 중앙일보 인수자금 어디서…CJ ENM·CJ올리브네트웍스 출자 득실은

    CJ그룹, 중앙일보 인수자금 어디서…CJ ENM·CJ올리브네트웍스 출자 득실은

    CJ그룹의 중앙일보 인수는 자금조달보다 주주 설득이 더 까다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자금을 부담하는 계열사와 사업적 이익을 얻는 계열사가 다를 경우 투자 명분과 수익 배분구조를 함께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CJ그룹의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앙일보 인수에 참여하는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주회사 직접 출자와 미디어 계열

    2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2%p 하락…누적도 소폭 개선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2%p 하락…누적도 소폭 개선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누적 손해율도 소폭 개선됐다.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올해 1~9월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단순 평균 84.7%로 작년 동기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9월 손해율은 85.0%로 작년 동월 대비 9.2%p 떨어졌다.9월 강수량

    3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디에프 특별 세무조사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디에프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면세점 운영사 신세계디에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와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사무실에 조사 인력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혐의 등 특정 사안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주로 담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천무 유도탄 공장 내달 4일 기공식…현지 생산체계 구축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천무 유도탄 공장 내달 4일 기공식…현지 생산체계 구축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과 추진하는 천무 유도탄 생산공장의 공식 기공식을 오는 11월 4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생산한 무기를 수출하는 방식에서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24일 폴란드 경제전문매체 WNP와 현지 지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은 폴란드 서부 고르주프비엘코폴스키에

    5
    마이크로소프트·웰스파고 등 22곳 주식 토큰화 반대…한국도 권리관리 과제

    마이크로소프트·웰스파고 등 22곳 주식 토큰화 반대…한국도 권리관리 과제

    미국 주요 상장사들이 자사 주식의 토큰화 거래에 잇따라 반대하면서 발행기업의 권리와 투자자 보호가 새로운 증권시장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24일 로이터통신(Reuters)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 토큰화 거래 플랫폼 OKXICE에서 자사 주식의 거래를 거부한 기업은 22곳으로 늘었다.OKXICE는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