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아트플러스 작품전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열며' 개최

문화·라이프 / 김병윤 기자 / 2023-06-05 09:36:30
12명의 화가가 화폭에 담아내는 '자연 찬미 전시회'
▲ 아트플러스회원들이 지난 1일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싱그러운 초록세상을 열며'라는 주제로여섯번째 작품전시회를 열었다.<사진=아트플러스 제공>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열며' 글귀가 탐스럽다. 서정적이다. 숲 속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속세를 벗어난 편안함이 다가온다. 자연에 귀의(歸意)한 구도자 같다.
자연을 찬미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2명의 서양화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품자는 화단에서 인정받는 중견 화가들이다. 전시회 명칭은 아트플러스전이다. 매년 정기전을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6월 30일까지 열린다.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열며'는 이번 전시회의 표어다. 김영진 회원이 지어냈다. 자연찬미의 뜻을 갖고 있다. 겨울의 헐벗음을 털어내고 찬란히 빛나는 초록빛 세상. 자연의 경외함에 무릎을 꿇게 된다.

화가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붓을 움직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으려 했다. 지었다 부수고, 지었다 부수는 모래성 같았다. 오랜 고통에 정신이 혼미해 졌다. 수없이 찾아온 산고의 아픔. 마침내 옥동자가 태어났다.

12명의 화가는 그렇게 출품작을 내밀었다. 전시회에 걸린 작품을 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탓했다. 자책감도 가졌다. 자신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듯 했다.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예술인의 혼이었다.

지난 5월은 12명 화가에게 인고의 시간이었다. 계절의 여왕 5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었다. 5월의 싱그러움을 표현하기에 바빴다. 초록빛 세상을 놓치기 아까웠다. 작업실에 빠져 살았다. 창밖에 펼쳐진 초록빛 세상. 감상에 빠져 눈물도 흘렸다.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를 숙였다.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열며'는 이런 고통을 겪고 이뤄낸 결과물이다
▲ 제 6회 아트플러스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화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트플러스 제공>

 

아트플러스는 12명 회원으로 구성됐다. 2017년 제 1회 정기전을 열었다. 동두천시의 협조로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회원들은 정기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아트플러스의 목표는 미술인 저변확대에 있다. 전시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술을 통한 정서함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아트플러스는 순회전시도 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용인 천안 동두천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내년에는 강화도에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아트플러스의 결속력은 화단에 널리 알려져 있다. 회원 모두가 한 몸이 되어 전시회를 준비했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이었다. 평소에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작품세계를 논의했다.

아트플러스는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있다. 최금연(69) 아트플러스 회장이 모임을 이끌고 있다. 취임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 회장은 아트플러스의 발전책을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다.

“아트플러스는 앞으로 활발한 순회전시를 하려고 합니다. 개인전도 병행할 계획이고요. 회원들의 출품 기회를 증가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원 확대보다는 소수인원으로 알찬 단체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최금연 회장)

아트플러스는 '토요경제'의 만평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유장현 화백이 업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토요경제 / 김병윤 기자 bykim71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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