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메모리 생태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찾는다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5-29 09:25:41
미국 산타클라라서 ‘SK 글로벌 포럼’ 개최
HBM·LPCAMM2 등 AI 설루션 기술 전시
▲ ‘2024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사진=SK하이닉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하이닉스가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SK하이닉스는 30일(현지시간)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초청해 SK그룹 및 계열사의 기술 방향성과 채용 기회를 공유하는 행사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전략과 함께 현지 인재와의 교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이 새롭게 신설됐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전환의 가속화는 컴퓨팅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합 기술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시 부스도 확대됐다. 현장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용량 eSSD ▲LPCAMM2 등 데이터센터 및 온디바이스 AI 분야의 핵심 솔루션이 전시된다.

LPCAMM2는 LPDDR5X 기반 저전력 모듈로, 기존 SODIMM 2개를 1개로 대체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다. 이 외에도 기술 리더십과 연혁을 집약한 전시물도 마련돼 현장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영진도 총출동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주선 AI Infra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등 C레벨 주요 인사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전략을 공유하고 인재들과 교류에 나선다.

곽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 기술 트렌드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SK하이닉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안 CDO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관련 로드맵을 발표한다.

회사 측은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했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글로벌 포럼을 통해 꾸준히 우수 인재를 영입하면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여정을 이어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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