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 총력전…트로이카 페스타로 구매 혜택 확대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02 09:22:49
에어컨·세탁기·냉장고 집중 공략…최대 50만 포인트·스타벅스 쿠폰 등 행사 마련
▲ 삼성전자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묶은 ‘AI 가전 트로이카’ 전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신제품 출시에 이어 대규모 구매 혜택까지 더하며 ‘AI 가전=삼성’ 브랜드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31일까지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이른바 ‘AI 가전 3대장’이다.

각 제품은 출시 이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AI 기반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2025년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역대급 판매 호조”라고 평가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과 자동 세제 조절, 세탁 습관 학습 기능을 앞세워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AI 기능이 한층 강화된 2025년형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냉장고 부문에서도 AI 기반 맞춤형 온도 제어, 전면 도어 투명창, ‘키친핏 맥스’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모델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페스타 기간 동안 행사 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AI 패키지로 2개 이상 품목을 묶어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5만 포인트에 더해 추가 5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TV 제품(Neo QLED, OLED 등)과 함께 구매할 경우 10만 포인트가 더해진다.

구독 서비스 혜택도 강화됐다. 6월 한달 간 AI 구독클럽 신규 가입자 중 삼성닷컴 이벤트 응모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과거 삼성 가전 광고 모델이었던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이 함께한 ‘AI 트로이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삼성닷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제품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최영준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최영준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3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4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5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