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전사적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5-01-07 09:23:22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업무 혁신… 데이터 전문가 양성
▲ 사진=대상그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대상그룹이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이하 DT)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가 대표적이다.

DAYS는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실제로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고,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 솔루션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운영과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 교육의 일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 세 가지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더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자율 공장을 통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시장과 고객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영업 체계 마련, 초개인화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전사적 DT 역량 강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립 등을 중장기적 목표로 삼고 준비 중에 있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고도화된 DT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상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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